김동건
“웹을 가장 정확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다.”
스물세 해, 웹을 만들어 왔다
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만졌다.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윈도우 98을 밤새 튜닝했고, 중학교 1학년 때 홈페이지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.
그 뒤로 스물세 해 동안 웹사이트를 만들어 왔다. 에이전시 창업, 쇼핑몰 플랫폼 구축, 이커머스 개발을 거치며 고객이 진짜 원하는 사이트가 무엇인지 몸으로 익혔다. 2024년 새로온을 세우고, 그 답을 서비스로 만들고 있다.
화면은 이제 AI가 빠르게 그리는 시대다. 나는 그 화면이 안 멈추고 도는 데까지 — 결제가 잡히고, 회원이 쌓이고, 데이터가 남는 데까지를 맡는다.
사수 없이 익혀 온 길에, 도구가 생겼다
사수 없이 익힌 시간
팀은 있었지만 사수는 없었다. 스스로 익혀 팀원에게 알려주니 배우는 쪽은 빨리 크고 내 성장은 더뎠지만, 다른 길로 새지 않고 웹 만드는 일을 계속했다. 독학이 벽에 닿을 땐 개발자·디자이너·기획자 오픈카톡방을 직접 만들어 100명 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, 오프라인 스터디도 정기적으로 열었다.
처음 만난 사수, AI
AI 코딩 도구를 하나씩 직접 결제해 써보다, Claude로 첫 코드를 썼다. 그 뒤로 모든 코드를 AI와 함께 쓴다 — 빠르게 짜되, 무엇을 남길지는 내가 고른다.
2017년의 계획서
2017년, 사업계획서에 이렇게 적었다 — 자영업자도 쉽게 쓰는 홈페이지를 만들고, 거기서 자주 쓰는 구조를 틀로 모아 더 까다로운 분야까지. 지금 새로온이 짓는 게 정확히 그 그림이다.
내가 만든 걸 닫았다
한번은 공들여 만든 사이트 편집기를 스스로 닫았다. 화면을 꾸미는 기능보다, 사이트가 안 멈추고 도는 게 먼저였다. 좋아 보이는 건 3일이고, 진짜 만족은 안 보이는 곳에서 나온다.
바닥, 그리고 답
한때 본업을 제쳐두고 손댄 투자로 창업 자본을 다 잃었고, 이어진 회사에선 몸이 무너져 한동안 일에서 멀어졌다. 그 바닥에서 배웠다 — 한눈팔면 본업이 무너진다는 것, 그리고 도구를 제대로 쥐면 다시 지을 수 있다는 것.
지금
지금도 눈을 뜨면 어제 만들던 걸 이어 짓는다. 계획하고, 검증하고, 다시 짓는다. 밤을 새우는 날도 있지만, 어제보다 한 걸음씩 나아간다.
지나온 길
새로온 대표
2024년 ~ 현재웹사이트 호스팅 플랫폼 개발 및 운영
웨이키 대표
2025년 ~ 현재광고·매출 분석 SaaS 운영
잇츠어스 웹 개발자
2017년 ~ 2021년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및 기술 지원
에이전시 창업
2017년웹사이트 제작 에이전시 / 쇼핑몰 초기 모델 구축
홈페이지 경연대회 은상
2003년웹 개발의 시작
새로온 호스팅
고객이 원하는 사이트를, 원하는 그대로 만든다. 쇼핑몰·예약·콘텐츠·회원이 코드 없이 붙는다.
매번 바닥부터 짜지 않는다. 미리 만들어 검증해 둔 작동을 붙여 더 빨리 띄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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